시편 78편 12/2

시편 78편
9 에브라임 자손은 무기를 갖추며 활을 가졌으나 전쟁의 날에 물러갔도다
10 그들이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지 아니하고 그의 율법 준행을 거절하며
11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과 그들에게 보이신 그의 기이한 일을 잊었도다
12 옛적에 하나님이 애굽 땅 소안 들에서 기이한 일을 그들의 조상들의 목전에서 행하셨으되
13 그가 바다를 갈라 물을 무더기 같이 서게 하시고 그들을 지나가게 하셨으며
14 낮에는 구름으로, 밤에는 불빛으로 인도하셨으며
15 광야에서 반석을 쪼개시고 매우 깊은 곳에서 나오는 물처럼 흡족하게 마시게 하셨으며
16 또 바위에서 시내를 내사 물이 강 같이 흐르게 하셨으나
17 그들은 계속해서 하나님께 범죄하여 메마른 땅에서 지존자를 배반하였도다
18 그들이 그들의 탐욕대로 음식을 구하여 그들의 심중에 하나님을 시험하였으며
19 그뿐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여 말하기를 하나님이 광야에서 식탁을 베푸실 수 있으랴
20 보라 그가 반석을 쳐서 물을 내시니 시내가 넘쳤으나 그가 능히 떡도 주시며 자기 백성을 위하여 고기도 예비하시랴 하였도다
21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듣고 이는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며 그의 구원을 의지하지 아니한 때문이로다
노하셨으며 야곱에게 불 같이 노하셨고 또한 이스라엘에게 진노가 불타 올랐으니
22 이는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며 그의 구원을 의지하지 아니한 때문이로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벌써 주님 오신지.
2024년 12월 2일이 되었습니다. 
주님 다시 올 것을 기다리는둥 바쁜 하루를 보내고.
이제 2024년도 마지막 달이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묵상글을 적어보는데요.
오늘 시편 78편은
마치 대한민국의 은혜의 근현대 역사를 느끼게 합니다.

OECD 선진국의 대열에 올라서
경제력과 군사력이 세계 강자들 틈에 있게 되었고.
생활의 편리함은 손가락만 누르면
다양한 TV 채널을 넘어, 항상 대기하는 유튜브와 넷플릭스...
로켓 배송으로 쇼핑한 물건이 번개같이 옵니다.
그리고도 손가락 누르면,
노예들이 하던 빨래를 세탁기와 로봇청소기, 식기 세척기등등이 돌아가는
하루가 지날때 마다 편리함의 최첨단 끝을 새롭게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놀라운 축복과 은혜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고갈되는 엄청난 분리와 멀어짐은 무엇일까요?
한강의 기적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요.
대한민국이 믿음의 나라로 서게 하신 하나님의 베풀어 주심이 
어찌하여서 황망하게 흩어지는 세월의 바람처럼 
흩뿌려지는 것 같이 느껴지는 이 계절이 다가왔는지?

오늘의 시편의 노래와 같이 하나님의 광야를 경험하고 은혜를 받았던 데에서
급속히 믿음을 잊어버린 세대가 되어 불신앙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찌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자식들에게 노하심으로 하나님의 진노가 우리에게 닦쳤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믿지 아니함과 하나님의 구원을 의지하지 아니함이라면,
회개함으로 나아갈 수 밖예요.

그저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구해 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 구하는 것은 탐욕대로 구하는 음식과 다시 하나님이 그렇게 채우실지? 시험하는 것이 되곤 합니다.

그렇습니다. 이런 인간의 나약함과 악함이 이런 와중에도 나타나는 것이.
이스라엘 민족이 어쩌면 그렇게 바보같이 하나님의 길을 잘 가지 못하였는가?
나로부터 느껴지는 것이 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 예수의 오심과 대속하신 큰 은혜에 힘입어서
주님께 나아가오니.
오늘을 살아갈 믿음의 부족함에서 믿음과 용기를 주셔서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하나님의 구원을 의지하여서
은혜받을 만한 이때에 주의 은혜를 이곳에, 이땅에 부어질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고린도후서 6:2